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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+. 항해를 마치고, 새로운 항해를 위해
LucetTin5
2024. 9. 2. 13:48
6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, 10주간의 항해 플러스 프론트엔드 과정이 끝났습니다.
10주에 다 담기에는 버거움이 없지는 않았던 과정이었지만, 어떻게 하나 마무리를 잘 지은 것 같습니다.
비슷하지만 또 다른 서로 다른 연차의, 다양한 동료분들을 만나고 함께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지 않았나 싶습니다.
마무리하면서 스스로에게도, 남들에게도 하게 된 말이 있습니다.
아직 내용이 채워지지 않은 사전의 인덱스를 늘려놓은 것 뿐이다.
언젠가 배워야지, 써야지만 하던 것들을 10주간 몰아서 배워놨고, 키워드를 알아두고 조금은 실제 해 봤으니 다음에는 보다 쉬울 것이다.
다양한 경험은 사람의 시야를 넓히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. 키워드, 인덱스가 없으면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부터가 일이겠지만, 조금은 더 알았으니 범위를 빠르게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.
그럼에도 다시금 느끼게 된 것은, 다음을 위한 무언가들이 아니라 그에 앞서 가지고 있어야 할 것들을 채워야겠다는 것이었다.
겉만 번지르르한 배가 아니라, 탄탄한 배가 되어야 긴 항해를 잘 할 수 있을테니